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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행복 - 허리통증 (그림일기)

내껀더기 2019. 10. 22. 21:51


허리통증으로 10.4일부터 2주 이상을 힘들게 보내고 있다. 

시작은 허리를 돌리고 기침을 하다가 
근육이 놀래서 순간 스파크가 튀었는지 그 순간부터 나는 앉거나 누웠다가 일어설때 악-소리를 내며 힘들게 일어섰다. 

허리가 아파 걸음걸이도 평소보다 시속 1/3밖에 못미쳤고 20분이면 거뜬하게 도착했던 도서관인데 50분이 넘어서야 간신히 도착했다. 
건강한 일상이 간절했고 평소에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나 자신이 뼈저린 지금에서야 뼈저리게 후회가 되었다. 

2주가 지난 지금 아직도 기침할때 허리에서 전달되는 뜨끔한 통증이 느껴지고 기침할 기미가 느껴지면 긴장이 된다.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나만의 3단계 기상법
(1.몸을 굴려 뒤집는다 2.손을 바닥에 짚고 다리를 오므려 양손의 강력한 압착의 힘으로  쪼그려 앉는다3.의자나 창틀을 부여잡고 몸을 천천히 일으킨다)
으로 일어나고 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기상이다.

차를 탈때도 조수석 손잡이를 부여잡고 간신히 몸을 구겨 넣는데 허리가 아프니 오른쪽 다리까지 넣기 힘들어 늘 J가 들어(아파도 그 광경이 웃퍼 웃고 슬퍼한다.
웃으면 몸이 진동하는데 그럼 또 허리가 아프다)차 안으로 넣어준다.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해도 되고 바로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지 않고 왜 참고 있냐고 묻는다. 그 이유는 여기에 쉽게 적을 수가 없을거 같다.

다음주에는 치료를 받고 호전되거나 혹시라도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될지도 모를거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기대해본다.

뼈야 그만 저려라.
뼈저리게 느꼈고 힘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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